그동안 프로젝트를 몇 번 참여했는데
마구잡이로 하는 코딩에 기준을 좀 만들고 싶었다
돌아가기만 하면 장땡인.. 그런 코드 말고
좀 더 좋은 코드를 짜고 싶었는데 뭐가 좋은 코드인지 알아야 말이지 ㅋㅋ
그래서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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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책은 3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어있다.
1. 이론
2. 이론 적용 예시와 설명
3. 실전 풀 코드
이론 부분에서는 말 그대로
'어떤 게' 좋은 코드인지 그 방향성과 기준들을 제시한다.
여기에서도 매번 예제를 들어서 설명을 해 두어서
이해하기에 어려움이 없었다. (다만 이제 알록달록한 IDE의 효과가 없어서 한줄한줄 읽기 귀찮아하는 나를 제외하면)
그런데 고작 프로젝트 몇번 해 본 나에게는 어려운 내용들도 많았고..
다른 부분은 그래도 따라갔는데
특히 시스템과 동시성 부분은 읽어도 하나도 이해가 안되어서ㅋㅋ 나중에 읽으려고 킵해뒀다..
자바 개발자의 급을 따진다면 동시성을 아느냐 모르느냐라던데
더 공부하자 인간아!!!!!
1. 이론 부분만 까지만 읽은 상황에서 기억에 남는 내용은
좋은 코드란, 깔끔한 코드란, 읽기 쉬운 코드라는 것이다.
인상깊었던 점은 우리가 코드를 짤 때
실제로 코드를 타자치는 시간보다 다른 코드를 읽는 시간이 더 많다는 것이다.
코드는 아무말이나 내맘대로 적는 게 아니라 다른 클래스나 변수나 여타 코드들을 참고해서 적는 것이므로
다른 코드를 읽어야만 한 줄이라도 코드를 적을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.
굉장히 현실적이고 설득력있는 말이었다 ㅋㅋㅋ
그리고 두번째로 중요한 건 내가 짠 코드를 읽을 사람은 미래의 나일 확률이 가장 크다는 말..ㅋㅋ
이 두마디로 이 책을 끝까지 읽어야 겠다고 다시 다짐하게 됐다.
아직 이론 파트만 읽은 상태라 다 읽은 후 다시 한번 글을 쓰겠다.
이론에서부터 이해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어려움이 예상되긴 하지만..
지금까지 읽은 내용들은 내가 원했던 좋은 내용이기에 후회는 되지 않는다.
완독 화이팅~~